장수 고양이를 찾아서
황효진 글 · 정멜멜 사진
황효진 글 · 정멜멜 사진
date : 2024
client & published : nuance
design : permanent ink
editor : 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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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A cat has nine lives)”라는 속담이 있다. 고대 이집트로부터 시작된 이 말은 고양이의 타고난 생명력과 숱한 고비에서도 살아남는 생존 능력을 뜻한다. 현대에 이르러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고양이의 위기 대처 능력에 빗대기도 하고, 특히 ‘한국 고양이의 날’로 지정된 9월 9일의 유래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사랑스럽고 영험한 존재가 오래오래 잘 살기를 바라는 인간의 염원이 담겨 있다. 『장수 고양이를 찾아서: 9묘 9인 인터뷰집』은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이 가능하면 오래, 행복하게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현재 노령묘와 함께 사는 반려인들을 만나 한 고양이가 인간과 가족이 되어 무지개다리를 건너기까지의 여정을 나누고, 때로는 참고할 만한 ‘육묘 팁’을 배우고자 했다.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는 말 · 17세 홍조와 민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