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ying texture at cociety exhibition
date : 2019
organized : cociety
plan/installation : texture on texture, ahch
graphic design : chejo studio



스튜디오 텍스처 온 텍스처texture on texture 는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받아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주 업무를 수행하며 여러 이유로 수집과 상점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텍스처 숍texture shop 은 텍스처 온 텍스처가 운영하고 있는 상점이다. 3가지 재질을 주제로 다양한 정물을 선별 및 판매 한다. 스튜디오 상점 모두 ‘texture’ 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며 움직이고 있다는 것 외엔 상반 된 성격의 경제적 활동이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 전시 <변화구성varing texture > 에서는 철저히 별개이던 두 가지 활동 혹은 노동이 처음으로 결합된다. 플랫폼인 코사이어티cociety 에서 상점의 정물들은 텍스처 온 텍스처의 주요한 피사체 이자 전시를 위한 오브제가 되며 동시에 텍스처 숍의 판매품이 되기도 한다. 10점의 선별된 정 물들은 텍스처 온 텍스처의 평면화 작업을 거치며 크기가 전복되거나 형태가 변형되거나 낯선 무언가들과 대치 혹은 조화를 이룬다. 전시 기간 동안 스튜디오와 상점의 주체인 텍스처 온 텍 스처는 이들이 해왔던 모든 종류의 작업, 즉 “기획 – 촬영 – 인화 – 수집 – 구성 – 판매” 활 동을 기존과는 다른 장소, 다른 방식으로 변화 구성해 관람객이자 고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