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SEOUL by POST SEOUL
date : 2016
group exhibition
directing : newpress
exhibition design : studio COM
graphic design : practice



포스트는 사전적 의미로 정보를 게시하다, 다음의, 푯대, 기점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포스트 서울>은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가공되지 않는 서울의 모습을 전달하며, 드라마틱한 과도기적 역사를 거친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이야기한다. <포스트 서울>의 궁극적인 목표는 서울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서울 사람’이 전하는 현재인 것. 그 연장 선상에 있는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사진가 5인의 관찰력을 빌려 우리의 서울을 이야기한다 전시에 참여한 사진가들의 작품에는 공통점이 있다. 보편적이고 흔한 일상에서 특별한 아름다움과 흥미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이차령, 이윤호, 이강혁, 나승, 정유진 5인의 사진가가 담은 서울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찰라의 순간을 포착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섬 같은 흥분을 전달한다. 누구나 거울을 통해서만 자신의 얼굴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처럼 이번 전시가 다양한 종류의 거울을 통해 비춰지는 서울의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